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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강직성 척추염 환자 수는
지난 5년(2014~2018년)동안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류마티스 내과에서 진료 받아야 하는데
정확하게 진단을 받지 못하고 여러 진료과를 전전하는 ‘진단 난민’ 대다수 입니다.

가장 먼저 류마티스 내과를 찾은 환자는 18.2%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진단 난민'기간은 평균 3년 이상
(대한류마티스학회 실태조사, 2019)

강직성 척추염은 왜 진단 난민이 많은 걸까요?

병명이 생소한 탓에 강직성 척추염 증상인 허리 통증이 나타났을 때
운동 부족이나 허리 디스크, 고관절염 등으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만약 허리 통증과 함께 뻣뻣한 느낌, 즉 강직감도 함께 느껴진다면
강직성 척추염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강직성척추염, 허리디스크와 뭐가 다를까?

움직일수록 증상이 심해지는 허리 디스크와 다르게
자고 일어난 뒤에는 증상이 심하지만 활동을 하면서 증상이 완화되거나 없어진다면
강직성 척추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직성 척추염 증상이 의심된다면 자가 체크리스트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강직척추염(염증성 요통) 체크리스트

- 허리(특히 엉덩이 부위)나 등의 통증이 40세 전에 시작되었습니까?
- 허리나 등의 통증이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점점 심해졌습니까?
- 휴식을 취해도 허리나 등의 통증이 개선되지 않고, 허리나 등 운동을 하면 오히려 통증이 개선됩니까?
- 한 밤 중에 허리나 등이 아파서 잠에서 깹니까?
- 허리나 등의 통증과 함께 사지 말초 관절 부위의 통증이 있습니까?
- 안구의 통증 및 충혈이 발생하는 포도막염을 경험한 적이 있거나 발뒤꿈치에 위치한 아킬레스 인대 부위에 통증이 있습니까?

위 질문에 대해 4개 이상 체크했다면 강직성 척추염의 증상일 수 있으므로
류마티스 내과를 찾아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면
점차 척추 마디가 대나무처럼 굳는 척추변형을 야기해,
장애를 유발하기 때문에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척추가 대나무처럼 굳으면 걷기와 목욕 같은
간단한 일상생활과 사회경제적 활동이 어려우며,
심해지면 피로, 수면장애, 우울증 등 심리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의 증상 정도에 따른 적절한 치료법

최근에는 강직성 척추염 질환의 발생과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전의 생물학적 제제가 등장하면서 척추 변형 억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으로 인한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고 척추변형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금연과 운동도 필수입니다.

허리 통증과 뻣뻣함 지속되면 류마티스 내과 찾아야

“강직성 척추염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심한 경우,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척추변형으로 환자 삶의 질을
현저히 저하시키기 때문에 허리 통증과 함께 뻣뻣한 느낌이 느껴지면
조기에 류마티스 내과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다행히 강직성 척추염은 생물학적 제제 등 치료제의 발전으로
초기에 치료 받으면 척추변형을 방지하고 일상생활을 충분히 영위할 수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류마티스내과 김용길 교수-

증상이 의심된다면 류마티스 내과에 방문해 전문의와 함께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기 권장합니다.

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