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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 콤플렉스, 낮은 코와 '이것'... 당신도 그렇다면?
전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 |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11/12 11:18
가수 김연우가 '언니네 쌀롱'에서 자신의 콤플렉스를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MBC '언니네 쌀롱'에서는 가수 김연우의 깜짝 변신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김연우는 뷰티 유튜버 이사배에게 메이크업을 받았다. 김연우는 "낮은 코가 콤플렉스"라며 "나이가 드니까 정수리가 조금 비어서 그것도 커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헤어 디자이너 차홍은 "두피가 뜨겁다"며 "열이 나는 두피는 남성호르몬을 촉진해 탈모를 유발한다"고 말했다.
가을이 되면 탈모가 더 악화되기 쉽다. 여름 동안 강한 자외선을 받아 두피가 예민해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머리카락은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는데, 가을은 대기가 건조해 두피도 쉽게 건조해져 각질이 쌓이고, 결국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큰 일교차도 문제다. 일교차가 커지면 두피의 유·수분 균형이 무너지고 이로 인해 각질이 생기면서 탈모가 발생한다. 일조량 감소도 탈모를 유발하는데, 가을에는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탈모를 유발하는 테스토스테론 호르몬 분비가 일시적으로 증가한다.
가을철 탈모를 예방하려면 일상에서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건 두피 청결이다. 두피에 땀과 피지 등 노폐물이 쌓이면 염증을 일으키고, 이 염증은 탈모의 원인이 된다. 두피 청결에 특히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 머리를 감을 때는 미지근한 물로 계면활성제가 없는 샴푸를 이용해 꼼꼼히 감는다. 아침보다 저녁에 감는 것이 좋고, 1~2일에 한 번은 감는다.
머리를 말릴 때는 수건으로 모발을 비비지 말고 두피 마사지를 하듯 꾹꾹 눌러준다. 머리카락은 적절한 수분을 유지하지 못하면 쉽게 끊어지므로 샴푸 후 자연 바람이나 찬 바람으로 말려 수분을 지켜야 한다. 불규칙한 생활습관은 모낭의 성장주기에 영향을 줘 탈모를 일으킬 수 있다. 흡연, 기름진 음식 등도 탈모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만큼 줄이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