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아침에 팔 저린다면 목 스트레칭 하세요

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팔과 연결된 신경·근육 풀려 완화
증상 안 없어지면 목 디스크 의심

아침에 일어나 갑자기 팔이 저리다면 목 돌리기 스트레칭을 해보자. 목 근육에 연결된 팔 신경·근육이 풀리면서 통증을 개선할 수 있다.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경추부터 손끝까지 뻗은 신경다발 '상완신경총'은 목의 사각근과 팔의 상완삼두근에 붙어있다. 사각근과 상완삼두근은 자는 동안 잘못된 자세로 인해 쉽게 경직된다. 이들 근육이 굳으면 상완신경총이 눌려 팔 저림을 유발한다. 이 때 생긴 팔 저림은 손이나 팔을 주물러도 나아지지 않는다. 한림대성심병원 정형외과 이정우 교수는 "중장년층 중에서 목 디스크 등의 원인 질환도 없는데, 기상 후 팔 저림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며 "상완신경총이 눌려서 생기는 팔 저림이라면 목 돌리기 스트레칭만으로 팔 저림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트레칭 방법은 앉아있는 상태에서 목을 풀어준다고 생각하면서 10회 정도 돌려주면 된다. 또는 펭귄처럼 손바닥이 지면을 향하게 한 상태에서 목은 좌우로 최대한 움직인다. 이정우 교수는 "스트레칭을 했는데도 저림 증상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占싼딅뮞鈺곌퀣苑� 占쎌뮆�э옙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