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유한양행, 호주 연구소와 연구자 교류 등 MOU
이주연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11/01 11:05
유한양행은 호주 위하이 연구소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초기 신약개발 과제들의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연구자들의 상호 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유한양행 연구자들은 보다 깊이 있는 기초과학 연구의 경험을, 위하이 연구자들은 산업계에서 진행되는 신약개발에 대한 경험을 얻게 된다.
위하이 연구소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비영리·비정부 바이오메디칼 연구기관으로 암, 면역·염증, 노화 부분의 기초연구와 치료제 개발을 하고 있다.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은 “비영리 해외연구소와 진행하는 유한양행의 첫 해외 공동연구로서 취약한 기초과학 기반의 혁신신약(First-in-class) 개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호주 현지 법인을 통한 다각적인 공동연구 및 사업화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