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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골당과 수목장... 어디가 좋을까?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19/10/22 14:50
예전엔 부모님 돌아가시기 전에 묏자리 알아보는 것이 가장 큰 일이었는데 요즘은 대부분 납골당에 모십니다. 납골당 비용은 시설에 따라 차이가 많으며, 같은 시설이라도 실내인가 실외인가, 납골 위치가 어디쯤인가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일반적으로 실내 납골이 실외 납골보다 비싸며, 5~8칸으로 된 납골 선반 중 눈높이에 맞는 중간이 맨 위나 맨 아래보다 비쌉니다.
수도권의 경우 일반적으로 개인형은 500만, 부부형은 1,000만 원 수준입니다. 최근 개인형 1,000만 원, 부부형 2,000만 원이나 그 이상의 ‘럭셔리 납골당’도 등장해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어요. 한편 지자체가 운영하는 납골당은 100만~150만 원 수준인데 이런 곳은 납골 위치를 유족이 지정할 수 없고 순서대로 칸을 채워 나간다고 합니다. 또 이런 공설 납골당은 납골 기간이 15~30년으로 제한돼 있다고 합니다.
납골당 비용과 별도로 유족은 연 5만~10만 원의 관리비도 내는데 만약 중간에 관리비가 미납되면 유골함을 꺼내 별도의 장소에 보관하며, 계속 납부하지 않으면 정해진 규약에 따라 처리한다고 합니다.
예전엔 납골당 비용이 고무줄처럼 들쭉날쭉해 소비자 불만이 많았는데 요즘은 가격이 비교적 잘 지켜진다고 합니다. 개인이 직접 구매하든 상조회사 소개로 구매하든 큰 차이 없으므로 힘들여 발품 팔지 않고 상조회사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온라인 구매를 하면 10% 정도 할인을 받을 수도 있어서 여러 납골당을 둘러본 후 마음에 드는 곳의 온라인 사이트에서 구매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목장이 증가 추세인데 한 나무 아래 여러 개의 유골함을 묻는 ‘공동목(木)’의 경우 가격이 납골당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납골 장소가 답답한 선반이 아니라 나무 밑이라는 점 때문에 수목장이 인기인데 직접 보시면 생각만큼 멋지지는 않다고 합니다. 대부분 최근 조성됐기 때문에 나무가 아직 어리고, 나무 사이의 간격도 좁다고 하니 참고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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