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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대사증후군의 원인 ‘인슐린저항성’?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입력 2019/10/04 16:38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보건산업통계자료에 따르면, 전체 성인 중(수검인원 1500만명)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26%로 국민 4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전체인원 중 73.2%가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사증후군은 ▲복부 비만, ▲고혈압, ▲공복혈당장애, ▲고중성지방, ▲낮은 HDL 콜레스테롤의 5가지 중 3가지를 동시에 지닌 상태를 말합니다.
대사증후군이 있을 경우 제2형 당뇨병과 심뇌혈관의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만성질환을 유발 할 수도 있어 결코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대사증후군 기준
아래의 기준 중 세 가지 이상이 해당되면 대사증후군으로 정의할 수 있다.
1) 허리둘레 : 남자 90 cm, 여자 85 cm 이상
2) 중성지방 : 150mg/dL 이상 혹은 이상지질혈증 약물 복용
3) 고밀도지방 : 남자 40mg/dL 미만, 여자 50 mg/dL 미만 혹은 이상지질혈증 약물 복용
4) 혈압 : 130/85 mmHg 이상 또는 고혈압약 복용
5) 공복혈당 : 100mg/L 이상 또는 혈당조절약 복용
대사증후군의 원인은 아직 불명확하지만, ‘인슐린저항성’을 원인으로 추정합니다.
인슐린저항성은 인슐린에 대한 반응이 정상적인 기준보다 감소된 것을 말하는데,
인슐린은 세포가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쓸 수 있게 세포의 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인슐린저항성이 증가하면 포도당이 세포로 들어가지 못하고, 적절하게 사용되지 않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때 신체는 역설적으로 포도당을 더 만들어내기 위해 인슐린을 더 분비시켜‘고인슐린혈증’을 유발합니다.
‘고인슐린혈증’은 신장의 염분배설을 제한하고 교감신경을 항진하여 고혈압을 발생시키며, 적정한 혈당을 유지하지 못해 높은 혈당을 유지하게 합니다.
또한 중성지방을 증가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을 감소시켜 이상지질혈증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 모든 증상은‘대사증후군’을 일으키는 하나의 뿌리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사증후군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야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고칼로리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전체적인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하며, 필요에 따라 약물요법을 시행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져야 하는데요, 다음의 6가지를 참고해 건강한 삶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1.위험군인 경우 정기적 위험인자 측정
2.복부비만관리
3.균형 잡힌 식단조절
4.꾸준한 운동요법
5.적절한 음주
6.스트레스 관리
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