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

자는 시간 적으면, 성적도 떨어진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전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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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수면시간이 적으면 성적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평균 수면시간이 적으면 성적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대 연구팀은 MIT 공대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24시간 내내 활동을 추적하는 손목형 장치를 착용했다. 연구 결과, 평균 수면 시간이 7시간 미만인 학생들은 7시간 이상 자는 학생보다 50% 낮은 시험 점수를 받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새벽 2시 이후에 잠에 든 학생은 7시간 이상 자더라도 7시간 미만을 잔 학생들보다 더 나쁜 성적을 받았다.

연구진은 "수면 시간이 시험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에 따르면 수면 부족은 감정조절, 기억과 인지능력을 처리하는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 이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 정신적으로 정보를 처리하기 힘들고, 집중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수면의 질이 높을수록 학업 성적이 높다는 계명대 동산병원의 연구도 있다.

연구를 주도한 제프리 그로스먼 박사는 "시험 전날 밤의 수면 시간은 중요하지 않다"며 "평소에 충분히 숙면하고,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학술지 '학습의 과학(npj Science of Learning)'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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