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왜 죽음의 2중주인가?
'전세계 사망원인 1위는 심뇌혈관질환'
고혈압과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입니다.
또한, 혈관성 치매와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이 되기도 하죠.
2018년 기준 국내 1100만에 가까운 고혈압 인구의
49%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는데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시에 앓고 있다면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은 더욱 높아집니다.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라!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LDL은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을 쌓고,
여드름처럼 플라크를 만들어 혈관을 좁혀 막히게 하고, 혈압을 높입니다.
뿐만 아니라, 장기간 동안 혈관 내피세포가 LDL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에
노출되면 말초혈관저항성이 높아지고, 혈관이 경직되며, 동맥순응도가 떨어지고,
결과적으로 혈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고혈압으로 혈관이 계속해서 자극을 받게 되면 혈관 내피세포가 손상되고,
손상된 내피세포 틈으로 콜레스테롤이 달라붙어 혈관은 더욱 좁아지죠.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해서
혈관 속에서 벌어지는 ‘무서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합니다.
영국 케임브릿지대학교 연구팀이
43만9000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혈압과 나쁜 콜레스테롤 LDL수치를 낮추면
심장질환의 발병 위험과 사망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그 해결은?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수치를 늘려야 합니다.
‘혈관청소부'라고 불리는 HDL은
나쁜 콜레스테롤 LDL이 혈관벽에 쌓이지 않도록 막고,
혈관에 만들어진 플라크 크기를 줄여 혈관을 깨끗하고 넓게 관리해줌으로써
고지혈증과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HDL은 뛰어난 항산화 및 항염증 기능을 갖고 있어
혈관 손상을 줄이고 고혈압을 예방하며,
혈관이 부드럽고 탄력적으로 유지되도록 돕습니다.
HDL콜레스테롤 높을 수록? 고혈압 발병 위험이 낮다!
정상혈압 3988명을 10.7년 동안 추적 관찰해서
HDL수치와 혈압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는데요.
나이와 성별을 보정한 결과,HDL이 가장 높은 그룹의 사람들은
HDL이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고혈압 발병 위험이 약 38%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DL콜레스테롤 높여야? 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
HDL(좋은 콜레스테롤)은 혈관벽 및 세포로부터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송하여
과다 공급된 콜레스테롤을 제거합니다.
반대로, LDL(나쁜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혈관을 통해 세포로 콜레스테롤을 운송합니다.
HDL-C 이렇게 높이세요!
1. 쿠바산 폴리코사놀, HDL 올리고↑ 혈압 7.7% 내리고↓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 결과,
쿠바산 폴리코사놀의 혈압 조절 기능성이 확인됐습니다.
쿠바산 폴리코사놀 20mg을 12주간 섭취했을 때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20% 상승했으며,7.7%의 혈압 감소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2. 유산소 운동, HDL 양 늘리고 크기 더욱 크게
자전거타기, 걷기,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크기를 더욱 크게해 질을 좋게 합니다.
3. 식습관 관리,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동시에 높은 음식 피할 것
소머리국밥, 돼지국밥처럼 동물의 뇌, 간, 콩팥, 위 등 내장이 들어간 음식이나
피자,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는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자극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