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중년 男 전립선에 좋은 음식, 검은콩과 '이것'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전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9/09/07 08:00
중년 남성의 삶의 질을 떨어지는 대표저인 질환이 전립선 질환이다.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등은 원활한 배뇨와 성 기능에 문제를 유발한다. 전립선 관리를 위해서는 특히 식습관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전립선 질환은 지속적인 약물요법과 함께 식이요법, 운동 등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한다. 전립선 건강에 좋은 음식을 소개한다.
◇검은콩
잘 닦은 검은콩에 식초를 부어 먹으면 전립선 건강에 좋다. 검은콩은 콩팥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고, 식초는 몸속의 노폐물을 빼주고 몸에 나쁜 성분 해독에 도움을 준다. 검은콩 속 '안토시아닌' 성분은 전립선비대증에 효과적이라는 가톨릭대 연구도 있다. 검은콩을 병에 담고 콩이 잠길 정도로 식초를 부어 일주일 정도 숙성시킨 다음 콩을 먼저 건져 먹고, 식초는 요리에 사용하면 된다. 생수로 희석해서 갈증 날 때 마셔도 좋다.
◇마
마는 여러 효능이 있지만 전립선 기능을 강화하는 데 특히 좋은 음식이다. 한방에서는 마가 음을 보하여 주고, 남자의 성 기능을 강하게 하며 허리 힘을 준다고 말한다. 마에는 '디오스게닌' 성분이 풍부한데, 이는 체내에서 남성호르몬 분비를 돕는다. 요리해 먹어도 좋지만 생으로 먹어도 소화가 잘 된다. 특히 갈아서 먹으면 효소 작용이 활발해져서 약효가 좋아지기 때문에 생으로 갈아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참고 서적=《음식 동의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