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 32kg 감량, 뚱뚱한 남성 공격하는 '이 질환' 때문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가수 겸 방송인 유재환이 32kg 감량 사실과 함께 결심 이유를 밝혔다./사진=JTBC '차이나는 클라스'


가수 겸 방송인 유재환이 32kg 감량 사실과 함께 결심 이유를 밝혔다.

4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 유재환이 출연해 체중 감량으로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환은 "건강이 너무 안 좋아져서 살을 뺐다”며 "현재까지 32kg을 감량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이어트 전에는 몸무게가 108kg까지 나갔고, 통풍이 너무 심했다"며 "바람만 스쳐도 아팠는데 살이 빠지니 통풍이 없어지고 혈압과 혈당도 모두 정상이 됐다"고 말했다.

통풍은 혈중 요산(인체가 음식물을 섭취하고 대사하는 과정에서 나온 산물)이 높아지면서 요산 결정이 관절이나 주위 조직에 침착되어 염증을 일으킨다. 주로 엄지발가락, 발목 등이 붓고 관절 모양을 변형시키거나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특히 비만 남성의 경우 통풍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실제 삼성서울병원 연구팀이 통풍 환자 372명을 조사한 결과, 과체중 또는 비만인 환자가 전체의 61%(226명)로 나타났다. 또한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33배 많았다. 비만 남성이 통풍의 고위험군인 것이다. 여성은 여성호르몬이 요산 수치를 낮추는 효과를 내 남성에 비해 통풍 위험이 적다.

통풍은 초기에 제대로 치료받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면 요산 결정체가 덩어리를 이루어서 피하조직에 침착해 혹처럼 생긴 통풍결절이 발생하기도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요산 농도를 관리해야 한다. 혈중 요산 수치가 높을 경우 고혈압, 비만, 지방간, 이상지질혈증 및 이상혈당증과 관련이 있는 대사증후군의 발병위험을 약 1.6배 정도 높이는 것으로 보고돼 식이 습관의 교정은 필수다. 맥주, 육류, 내장, 등 푸른 생선, 새우 등을 피하고 체중 감량을 위해 과식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지니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