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서현진 임신 근황 "배가 뭉쳐 스트레스", 배 뭉침 줄이려면?
이도경 헬스조선 기자 | 전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9/08/29 10:14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임신 근황을 전했다.
서현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신 근황 사진과 함께 ""만삭 아닌데, 배가 무섭게 커진다"며 "26~29주 사이에 배가 뭉치는 증상이 일반적이라 하지만 워낙 활동량 많은 임산부, 요즘 빨빨거리고 못 다녀 스트레스다"라고 말했다. 이어 "요가 한 시간 다녀온 것이 하루 스케줄 전부인데 집 도착과 동시에 완전히 뻗어서 골골대는 중"이라며 "무념무상"이라고 글을 남겼다.
임신 중 배 뭉침이 생기는 원인은 ▲많이 걷거나 서 있고 활동량이 많거나 ▲혈액순환이 잘 안 되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가 있다. 이러한 배뭉침 현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최대한 움직임을 줄이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좋다. 편한 자세로 누워 복식호흡을 반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이 건강과 출산을 위해 열심히 운동을 하는 것은 좋지만, 무리한 운동은 배 뭉침을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한다. 이 시기에 운동을 하고 싶다면 약한 강도의 요가가 권장된다.
만일 ▲배 뭉침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밑이 빠지는 느낌이 들고 ▲출혈이 동반된다면 조산을 의심할 수 있으니 바로 산부인과에 방문해야 한다. 이런 자연조산은 신속하게 대처하면 막을 수 있다. 조기진통 억제제 주사를 맞고 활동량을 줄이는 등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