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전진의 아버지이자 가수 찰리박이 뇌졸중 후유증으로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가수 찰리박은 2013년 척추협착증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하던 중 2016년 뇌졸중으로 쓰러져 신체 왼쪽 부위에 마비 증세를 보였다. 찰리박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뇌졸중 때문에 왼쪽 팔과 다리에 마비가 오기도 하고, 발음도 정확하지 않다"며 "오늘 죽어도 어쩔 수 없다는 심정으로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뇌졸중은 뇌혈관에 문제가 생겨 뇌세포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크게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이 있다. 뇌졸중은 국내 60세 이상의 사망원인 1위 질환이며, 사망하지 않더라도 심각한 후유증을 남겨 매우 치명적이다. 뇌졸중은 여러 혈관 질환이 주된 원인이다. 뇌경색은 동맥경화나 고지혈증 등으로 인해 뇌혈관이 막혀 발생한다. 뇌출혈은 주로 고혈압으로 인해 뇌로 가는 혈액의 흐름이 너무 세져 혈관이 이를 버티지 못하고 터져 발생한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손상된 뇌혈관 부위에 따라 다양한 후유증이 남는다. 근육의 기능이 떨어져 표정이 부자연스러워지고 발을 절뚝이기도 한다. 단어를 잘 생각해내지 못하는 등 말이 어눌해지고, 심하면 혼자 식사나 배변을 하지 못한다. 만약 뇌출혈로 인해 뇌혈관이 아예 터지면 짧은 시간 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신체 마비, 발음 이상, 어지럼증 등 증상이 나타났다 사라졌다면 뇌졸중 전조증상인 '일과성허혈성발작'일 수 있으니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뇌졸중을 예방하고 싶다면 평소 혈관 건강에 신경써야 한다. 동맥경화, 고혈압 등의 위험 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평소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한다. 기름지고 지방이 많이 든 튀김, 인스턴트 식품 등을 피하고 신선한 채소, 과일을 즐겨 먹는 게 좋다. 채소에 든 식이섬유는 몸속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해 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음식을 싱겁게 먹고 국물은 가급적 적게 먹는 것이 좋다. 짠 음식 속 나트륨이 고혈압을 악화 시켜 혈관 손상을 유발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