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전자레인지로 자색당근 익히니 영양 풍부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06/11 09:08
조리법에 따른 항산화성분 분석… 안토시아닌 함량 가장 높아
그 결과, 전자레인지로 조리한 자색당근의 안토시아닌 함량이 30.64(㎎/100g· FW)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증기로 찐 자색당근의 안토시아닌 함량이 13.5로 높았다. 수비드 조리를 한 자색당근의 안토시아닌 함량은 9.99였다. 냄비에 넣고 삶은 자색당근의 안토시아닌 함량은 4.45로 가장 낮았다.
연구팀은 "채소는 조리해 먹어야 조직이 말랑말랑해지고 전분·식이섬유 소화율이 높아지지만, 안토시아닌 같은 항산화성분은 수용성이라 물에 넣고 조리하면 쉽게 손실된다"며 "전자레인지 사용이 조리에 걸리는 시간이 가장 짧았음을 감안하면, 짧은 조리 시간도 영향이 있다고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