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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구우면 몸에 좋은 채소·과일은?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입력 2019/06/03 17:21
채소나 과일은 무조건 생으로 먹어야 좋다는 생각은 '편견'
일부 과채는 구웠을 때 영양소가 농축돼 적은 양으로 효율적인 섭취가 가능하다.
구워서 섭취할 시 장점
-항산화 성분의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수용성 아미노산, 비타민 손실도 비교적 덜 하다.
단, 약한 불로 짧게 가열해야 비타민C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구우면 몸에 더 좋은 채소, 과일은 어떤 것이 있을까?
-당근
당근 속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의 체내 흡수량은 생으로 먹을 때 약 10%이지만, 구워 먹을 때 약 60% 이상으로 높아진다.
-양파
양파를 구우면 양파 속 '황화알릴' 등 일부 영양소가 열에 의해 분해되면서 설탕의 50배 정도의 단맛을 내는 '프로필메캅탄'이라는 성분을 만들어낸다. 때문에 양파를 구우면 단맛이 강해져 먹기에 더욱 편리하다.
-사과
사과를 구우면 비타민C는 약간 손실될 수 있지만, 체내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는 '펙틴'의 밀도가 높아진다.
또한, 과육이 부드러워져 소화 흡수도 빨라진다.
-마늘
마늘을 구우면 '아조엔'이라는 성분이 늘어나 혈전(피떡) 생성을 예방하고 몸속 노폐물 배출을 촉진시킨다!
-감자
감자에 많은 비타민C는 물이나 열에 쉽게 손실된다. 하지만 감자를 구우면 수분과 접촉하지 않고, 감자 속 전분이 직접적인 열전달도 막기 때문에 비타민C 손실을 최소화하여 섭취할 수 있다!
-가지
가지를 구우면 수분이 빠져나가고 항산화 성분 '안토시아닌'이 농축돼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복숭아
복숭아는 구워도 비타민A, E, K와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이 파괴되지 않고 농축돼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토마토
토마토를 구우면 항산화 영양소인 '라이코펜'이 체내에 효과적으로 흡수되며 기름과 함께 구우면 체내 흡수량이 30% 이상으로 더 높아진다.
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