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여전히 짠 우리 집 밥상… '염도계' 사용해 볼까?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그릇 바닥서 1~2㎝ 떨어져서 측정, 조리 중엔 국자로 음식 떠서 재야

음식을 싱겁게 먹으려는 사람이 많아졌지만, 여전히 나트륨 섭취량은 많은 편이다.

국민 평균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2011년 4756.7㎎에서 2017년 3478.3㎎으로 크게 줄었지만,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섭취량(2000㎎ 미만)에 비해 74% 더 많다. 영양학자들은 가정에서 염도계를 사용하면 나트륨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경북대 식품영양학과 이연경 교수는 "사람마다 짠맛을 느끼는 기준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염도계를 이용하면 자신이 얼마나 짜게 먹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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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염도계는 그릇 바닥에서 1~2㎝ 이상 떨어져서 측정해야 정확하다. 국·탕류는 측정할 때 건더기에 염도계 측정 센서가 닿지 않아야 한다. 또한, 조리 도중에는 염도계를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열을 가하기 때문에 음식 온도가 계속 변해서다. 이때는 국자로 음식을 일부 떠서 측정한다. 사용이 끝나면 중성세제를 사용해 염도계를 씻어내고,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 보관한다. 사용 전에도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군 뒤, 부드러운 천으로 물기를 제거하면 된다.

적정 염도 기준은 어떻게 맞출까? 최근 경북대·영남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장하는 염도 저감화 기준에 따라 음식군별 염도를 제시했다〈〉. 이를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이연경 교수는 "요리할 때 장류를 저염 된장이나 저염 고추장으로 바꾸기만 해도 염도는 자연스럽게 낮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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