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희귀병
배우 김지영이 희귀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까지 희귀병 때문에 수술을 여덟 번 받았다"며 "그 때 언제 죽을 지 몰라 유서도 썼었다"고 말했다. 또 "등에 혈관이 엉겨 붙은 혈종 때문에 성인이 될 때까지 살기 힘들 것이라고 의사가 말할 만큼 상태가 심각했다"고 했다.
김지영 희귀병 소식이 전해지며 몇 해 전 방송됐던 프로그램 내용도 회자되고 있다. 김지영의 엄마가 김지영에게 편지를 쓴 것인데 "혈종으로 수술 받기 전 의연한 모습을 보여줘 마음이 아팠다"고 했다.
혈종이란 장기나 조직 속에서 출혈이 일어나 한 곳에 혈액이 고인 상태를 말한다. 심장이나 뇌경막 주변 등 몸 어느 곳에서든 생길 수 있다. 주사기 등을 이용해 빼내거나 압박하면 대부분 없어지지만 그 위치에 따라 큰 수술이 필요하기도 하다. 혈종이 반복해서 생기는 경우라면 동맥류 등을 의심해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