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물에 씻을까 말까?

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 달걀을 물에 씻어 보관하면 오염 물질이 내부로 흡수돼 달걀이 변질될 위험이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달걀을 물에 씻어서 보관하는 사람이 있다. 더 위생적이고 안전할 거라는 생각에서다. 달걀은 정말 물에 헹궈 보관해도 괜찮은 걸까?

달걀은 헹궈서 보관하지 말아야 한다. 달걀 껍데기의 표면에는 보호막이 존재한다. 달걀을 물에 씻으면 보호막이 파괴되면서 세균을 포함한 오염 물질이 내부로 흡수될 수 있다. 그러면 달걀도 변질되기 쉽다. 달걀이 깨끗하지 않다면 청결한 상태의 마른행주로 간단하게 닦아낸 후 그대로 보관해야 한다.

한편 달걀을 보관할 때는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껍데기의 살모넬라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뚜껑이 있는 플라스틱 용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 달걀의 둥근 부분에 숨구멍이 있으므로 둥근 부분을 위로, 뾰족한 부분을 아래로 보관하는 것이 신선도 유지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