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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다이어트 식품 추천 TOP 3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03/18 10:25
봄맞이 다이어트를 계획 중이라면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을 먹어보자.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식품은 다음과 같다.
바나나와 고구마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바나나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과 프락토올리고당이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장 운동을 원활하게 한다. 특히 펙틴은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는데, 위장에서 수분을 흡수해 부피를 늘리므로 포만감이 오래 유지된다. 바나나 한 개(100g)는 약 92kcal로 다른 과일에 비해서 열량이 다소 높은 편이지만, 총 식이섬유 함량이 2.5g로 사과(1.4g) ·토마토(1g)보다 높아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칼륨이 풍부해 몸의 부기를 빼는데에도 효과적이다. 바나나는 후식으로 먹기보다는 식전에 먹는 게 좋다. 포만감이 느껴져 과식을 막아준다.
고구마도 열량이 낮은 편이다. 하지만 조리법에 따라 혈당지수가 달라져 주의해야 한다. 생고구마와 삶은 고구마은 혈당지수가 50 정도로 낮고, 구운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2배로 높다. 혈당지수가 낮아야 몸속에서 소화가 천천히 돼 과식을 막아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혈당이 빨리 오르면 혈중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뀌어 몸속에 쌓여 다이어트에 도움이 안 된다. 따라서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고구마를 구워 먹지 말아야 한다.
토마토도 다이어트에 좋은 과일이다. 토마토는 다이어트에 좋다고 여겨지는 대표적인 과일이다. 열량이 매우 낮은 편인데, 중간 크기의 토마토(160g) 한 개에 약 22kcal이다. 토마토 13개를 먹어도 밥 한 공기 열량인 300kcal를 섭취하게 된다. 또 토마토는 수분 함량이 많아 적게 먹어도 포만감이 느껴진다. 전체 중량의 약 93%가 수분으로 이루 어져 있는데, 사과(86%)·단감(85%)·수박(91%) 등 다른 과일에 비해서도 많은 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