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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유산고백… '정자 결함'이 유산에 영향 준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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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김미화 유산고백이 화제다. 개그우먼 김미화가 12일 방송된 MBC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과거 유산 경험을 털어놨다.

김미화는 당시 코미디 프로그램 녹화 때문에 밧줄을 타고 뛰어내리기까지 하는 등 무리를 해서 6개월 된 뱃속 아이를 잃었다고 고백했다.

김미화 유산고백처럼 임신 중 무리해서 유산되는 것 외에, 정자의 결함도 유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가 최근 나왔었다. 유산이 반복되는 '재발성 유산'에 대한 연구로, 자연유산이 반복되는 여성의 남편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정자의 DNA 손상이 2배 많았고, 활성산소가 4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활성산소는 세포의 단백질, DNA 등에 손상을 입히는 유해한 산소 분자다.

연구팀은 정자의 DNA 손상이 남성의 활성산소 증가에 의한 것일 수 있다고 했다. 활성산소 증가의 이유는 남성이 과거 전립선염 등을 겪으며 감염됐던 세균 일부가 남았기 때문으로 추측했다. 정액은 전립선에서 만들어진다.

하지만 재발성 유산 여성의 남편들은 평균 연령이 37세로 대조군 남편의 30세보다 많고 약간 과체중이었다. 연구팀은 이것이 활성산소 증가 요인인지 살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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