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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언니 간헐적 단식 방법 공개… "한 번 따라해 볼까"
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9/03/11 10:54
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이 10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간헐적 단식 방법을 공개해 화제다.
홍진영이 언니에게 “시간 잘 지키고 있느냐?”고 묻자 홍선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밖에 안 먹고 있다”며 “6시 이후엔 먹지 못하니까 그 전에 음식을 많이 먹어놔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간헐적 단식의 좋은 점이 먹을 수 있는 시간에는 먹고 싶은 것을 다 먹어도 된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간헐적 단식 방법은 하루에 정해놓은 시간 외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것으로 16대8, 5대2 등 여러 방식이 있다. 16대8 방식은 하루 중 8시간을 식사 시간으로 정하고 그 외 16시간은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이며, 5대2 방식은 일주일 중 5일은 식사를 유지하고 2일은 24시간 단식을 하는 방법을 말한다. 시간대는 각자의 생활 패턴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이러한 간헐적 단식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 데에는 다양한 원인이 추정된다. 체내에서 지방과 당을 분해하고 소모하는 방법이 변화하고, 장내 세균 형성에 영향을 줘 좋은 박테리아가 형성됐기 때문으로 보는 시각 등이 있다. 그러나 간헐적 단식을 한다고 해서 먹는 동안 폭식하거나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단, 간헐적 단식을 주의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청소년이나 임산부, 암·당뇨병·고혈압 및 기타 질병이 있는 환자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의사와 상의 없이 간헐적 단식을 시행해선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