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수면과 온찜질로 건조증 개선
백내장 등 예방하는 '루테인' 보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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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인체에서 가장 빨리 노화하는 기관이다. 사람은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기 전까지 '보는' 작업을 끊임없이 계속하기 때문에 활성산소가 끊임없이 생성된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눈의 노화는 더 빨라지고 있다. 백내장·황반변성 같은 노인성 안질환자도 늘고 있다.

눈 노화 빨라져… 노인성 안질환 증가

나이가 들면 검은자(각막)가 몽롱해지고 흰자(공막)는 누렇게 변한다. 흰자에는 미세혈관이 많이 생긴다. 안구건조증도 심해진다. 수정체가 탄력이 떨어져 두께 조절이 잘 안 되면서 가까이 있는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 노안이 생긴다. 노인성 안(眼)질환도 늘어난다.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력이 떨어지는 '백내장',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부에 변화가 생기면서 시력장애를 유발하는 '황반변성', 결막에 흰 날개 모양의 섬유조직이 자라는 '익상편(군날개)' 등이 대표적이다. 당뇨병·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자가 늘면서 당뇨망막병증·녹내장 등의 위험도 높다.

◇눈에 좋은 영양소 섭취 도움


눈은 빨리 늙기 때문에 눈을 젊어지게 하는 건강법을 평소에 실천해야 한다. 먼저 7~8시간의 적당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눈 피로 풀어주는 눈 찜질도 수시로 해주면 좋다.

평소 눈에 좋은 영양소를 섭취하자. 루테인은 망막의 황반부에도 원래 존재하는 성분으로 눈 안에서 생기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준다. 루테인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줄어들어 60세가 되면 20대의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체내에서 스스로 합성되지 않아 외부로부터 보충해야 한다. 루테인은 케일·브로콜리·달걀노른자 등에 많이 들었다. 당근 등에 많은 비타민A와 빌베리 등에 든 안토시아닌은 시세포의 중요 성분인 로돕신을 만든다. 오메가3지방산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눈물 분비량이 늘고 증발량은 줄었다는 연구도 있다. 이런 식품을 먹기 어렵다면 눈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