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철 병원장은 "황반변성은 치료가 쉽지 않고, 실명으로 이어지며, 한 쪽 눈에 생기면 다른 쪽 눈에도 생기는 확률이 높은데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가 잘 된다"며 "그러나 많은 환자가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노화로 여겨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 치료시기를 놓친다"고 말했다.
황반변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박수철 병원장은 "1년에 1~2회 정기적인 안과 검진 외에, 사물이 찌그려져 보이는 증상이 있다면 황반변성을 의심하고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암슬러 격자〈그림〉'를 통해 자가 진단도 가능하다. 30~40㎝ 떨어진 곳에서, 한쪽 눈을 가리고 암슬러 격자를 바라본다. ▲선이 물결 모양으로 휘어지거나 ▲네모 칸의 크기가 다르거나 ▲4개의 모서리 중 1개라도 보이지 않거나 ▲뒤틀리거나 희미한 부분이 보이거나 ▲격자 중앙에 위치한 점이 보이지 않으면 황반변성을 의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