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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보리분말, 식이섬유가 고구마의 '20배'… 건강 효과는?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9/01/22 10:06
새싹보리분말이 내장지방 감량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새싹보리는 보리에서 싹을 틔운 뒤 10~20cm가량 자라난 어린잎으로, 이를 분말로 만든 것이 새싹보리분말이다. 새싹보리는 시금치의 약 24배 이상에 달하는 철분과 고구마보다 20배 많은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장 기능 개선과 변비 예방에 좋다. 그 밖에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과 같은 기능성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해 영양가는 많으면서 열량과 당분은 낮아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베타글루칸 성분이 있어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새싹보리는 분말, 환, 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 가능하다. 분말의 경우, 물에 타 마시거나 바나나와 함께 갈아 해독주스를 만들어 마실 수 있다. 해독주스로 만들어 마시면, 포만감을 줌과 동시에 해독작용을 해 내장지방 감량의 효과가 있다.
단, 새싹보리분말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알레르기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하루 10g 이하로 복용하는 것이 적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