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 발라 마사지하면 관절염 통증 완화"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마사지 8주 후 통증·기능 개선



마사지하면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대 연구팀이 200명의 무릎 관절염 환자를 세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매주 한 시간씩 무릎 주변에 스웨디시 마사지를 받게 하고, 한 그룹은 가볍게 만지기만 하고, 한 그룹은 특별한 처치를 받지 않게 했다. 스웨디시 마사지란 피부에 오일을 바르고 부드럽게 주물러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 방법이다. 8주 후 관절염 증상이 어떤지를 확인했다. 계단을 얼마나 잘 오르는지, 앉거나 누웠다 일어날 때 괜찮은지, 차에서 내릴 때 불편함은 없는지, 걷거나 무릎을 구부릴 때 아프지 않은지 등을 평가하는 WOMAC척도를 이용해 조사한 결과, 스웨디시 마사지를 받은 그룹이 나머지 두 그룹에 비해 관절 통증이 개선되고 기능이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무릎을 가볍게 만진 그룹이나 특별한 처치를 하지 않은 그룹의 경우 통증·기능 개선에 효과가 없었다. 연구팀은 "마사지는 대표적인 보완통합의학의 하나"라며 "그 중에서도 스웨디시 마사지가 관절염으로 인한 불편함을 개선하는 데 큰 효과를 내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어 "마사지하면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 편이긴 해도 오래 지속되지는 않는다"며 "마사지로 관절염 개선 효과를 보려면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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