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소소한 건강 상식] 잔잔한 음악 들으면 잠이 솔솔 오는 이유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8/11/20 09:03
일정 리듬이 안정감 줘 '숙면'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신원철 교수는 "아이가 엄마 품에 안기면 엄마의 심장 소리를 듣고 잘 잠드는 것처럼, 단조롭고 리듬감이 일정한 음악을 들으면 교감신경이 안정돼 긴장이 풀리면서 잠들기 좋은 상태가 된다"며 "피아노 선율, 자연 소리 등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이미 많이 들어서 익숙한 음악도 집중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괜찮다. 이런 음악을 틀어 놓으면 잠드는 것뿐 아니라 숙면을 취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가사가 있거나 시끄러운 음악은 입면과 숙면에 모두 방해되므로 피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