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겨우내 쓸 비타민D, 10월에 저축하세요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8/10/05 09:05
비타민D를 가장 손쉽게, 효율적으로 보충할 수 있는 방법은 햇빛 쬐기다. 햇빛 속 자외선B가 피부와 만나면 피부 속 콜레스테롤이 비타민D로 바뀐다. 보충제보다 햇빛 쬐기가 효율적인 이유는 혈액 속 반감기(半減期) 차이 때문이다. 비타민D 권위자 미국 보스턴대 메디컬센터 마이클 홀릭 박사는 연구를 통해 "보충제로 섭취된 비타민D의 혈액 속 반감기는 2~3주이지만, 햇빛으로 생성된 비타민D는 반감기가 2배 길다"고 말했다. 햇빛을 쬘 때는 오전 11시~오후 3시 사이, 30분 이상,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팔·다리를 노출한 상태로 일광욕·산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