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따끈따끈 최신 연구] "어릴적 빈곤했던 노인, 인지기능 낮아질 수도"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체코 연구팀, 2만여 명 조사

어릴 때 가난한 환경에서 자란 노인은 인지기능이 낮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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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정신건강연구소 연구팀은 유럽 16개국 2만244명의 노인(평균 연령 71세)을 조사했다. 연구팀이 조사 대상자들의 어린 시절 경제적인 상태를 분석한 결과, 4%(844명)가 경제적 빈곤을 겪었다. 빈곤했던 노인들은 다른 노인들에 비해 사고·학습·추론·기억·문제 해결 등의 종합적인 인지 점수가 평균 15점 낮았다. 이는 신체 활동 수준, 심혈관질환 여부 등의 요인을 보정한 결과다. 연구팀은 "가난한 가정에서 자라면 교육 수준이 낮거나,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가족 구성원이 적거나, 우울감을 느낄 가능성이 크다"며 "이런 것들은 인지기능 형성에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결핍 시 인지 능력이 낮게 형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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