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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온누리안과, 전북 첫 안과병원 승급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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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온누리안과병원 전경/전주 온누리안과병원 제공

전주 온누리안과가 안과병원으로 승급했다.

수술 중심의 단일 안과로는 호남 최대 규모이자 전라북도 내 첫 사례다. 전주시민들은 대학병원급 안과 진료를 보다 가까운 곳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병원급 의료기관은 일정 입원시설을 갖춰 전문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2차 의료기관이다. 원내 시설과 의료품질 등 보건복지부의 엄격한 승격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온누리안과병원은 작년 6월, 지하 1층 지상 7 층 연면적 약 6,010㎡ 규모로 호남 최대 안과병원을 준공했다. 30병상 8병실을 보유해 외래환자는 물론 입원환자들도 전문적인 관리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수술중심 안과의 면모에 맞게 각 층에는 클린룸을 비롯해 안은행, 라식센터, 외래진료실, 수술실, 입원실 등 첨단 시설을 갖췄다. 특히 전 수술실을 무균 청정 클린룸으로 만들어 안전한 수술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수술실 내 최적의 청정도를 유지하기 위해 헤파필터, 양압수술실, 항온항습설비 등을 도입했다. 이로써 수술 중 감염 위험을 최소화해 환자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한편 온누리안과병원에는 전북대의대 각막전공 교수를 역임한 정영택 원장을 비롯해 문수정, 최현태, 양영훈, 문준형 안과전문의와 임혜린 마취통증전문의, 정지영 진단검사전문의 등 7명의 전문 의료진이 있다. 안과 최고난도 수술인 각막이식수술과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스마일라식, 라식, 라섹, 렌즈삽입술 등 다양한 안과 수술을 집도한다. 개인 안과로는 유일하게 안은행을 운영하며 400건 이상 각막이식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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