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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 포도, 토마토는 암 예방에 좋은 과일이다./헬스조선 DB

채소와 과일에는 항산화 영양소와 면역력을 좋게 하는 피토케미컬 등이 풍부한데, 이들 성분은 항암효과가 있다.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연구를 통해 알려진 대표 과일은 다음과 같다.

◇귤
한국인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귤을 포함한 감귤류와 딸기의 섭취가 증가할수록 남녀 모두에서 대장암 발생 위험이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감귤류 섭취가 높을수록 암 발생 위험이 낮았다. 연구에서 일 년에 2.5kg 미만 섭취한 참가자는 2.5kg 이상 섭취한 참가자에 비해 위암 발생 위험이 41% 컸다. 귤은 100g당 40mg 정도의 비타민C를 포함하는데, 한국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비타민C의 섭취가 유방암 발생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가 있다. 

◇포도
포도에는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다. 포도에 함유된 특정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유방암, 대장암, 피부암, 간암, 전립샘암 등 발암을 억제하고 종양 크기를 줄인다는 여러 연구결과가 있다. 특히 포도는 껍질 채로 씨까지 먹으면 좋다. 포도 껍질과 씨에는 항암 및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레스베라트롤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토마토
미국 러트거스대학교 연구팀은 토마토 또는 토마토로 만든 음식을 오랫동안 섭취하면 유방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발표했다. 연구팀이 55세 이상의 여성 70명을 대상으로 10주간 매일 토마토를 섭취하게 한 뒤 호르몬 수치를 관찰한 결과, 아디넥포틴 분비가 활발해졌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폐경 전후 호르몬 변화가 비만과 만나면 유방암 위험이 커진다. 아디넥포틴 분비가 많을수록 비만의 확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 정선유 헬스조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