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굴에 생긴 주름을 보면 나이를 알 수 있다고도 한다. 한 번 생긴 주름을 완전히 없애기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미리 예방하는 게 좋다. 주름을 만드는 생활습관을 알아본다.
물병에 입을 대고 물을 마시거나, 빨대로 물을 마시면 입가 주름을 유발할 수 있다. 좁은 입구에 맞춰 입술을 오므리는데, 이 행동을 반복하면 주름이 생겨 입술 피부에 노화가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을 마실 때는 입구가 좁은 물병이 빨대 대신 입구가 넓은 물병이나 컵을 이용해 마시는 게 좋다. 같은 이유로 잦은 흡연도 입가 주름을 만든다. 담배를 피우면서 입가 근육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담배에는 각종 유해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에 피부 노화를 초래해 더 쉽게 주름을 유발한다.
생활 습관도 중요하다. 입가의 팔자주름은 평소 입으로 크게 웃는 습관이 있거나, 작업상 웃는 얼굴을 늘 유지해야 하는 사람도 많이 생긴다. 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나 턱을 괴는 습관도 팔자주름을 깊어지게 한다. 베개나 손에 뺨이 눌러 자극을 준 탓이다.
입가 피부는 눈가와 함께 얼굴에서 가장 얇고 섬세한 피부조직이다. 따라서 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이나 빨대 사용 안 하기 등의 사소한 습관부터 실천하는 게 가장 좋다. 또한 평소 입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로션을 충분히 바르거나, 아이크림을 바르는 것도 도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