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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아로 태어난 아이에게서 ADHD 증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헬스조선DB

미숙아로 태어나면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노르웨이 오슬로의 공중보건연구소는 노르웨이에 사는 11만3227명의 어린이를 분석해 임신기간과 ADHD 사이의 연관성을 연구했다. 연구팀은 아이가 5세에서 8세에 어떤 증상을 보이는지 부모에게 질문하고, ADHD 판정을 내렸다. 그 결과, 유전, 환경 등을 고려했을 때 34주를 채우지 못하고 태어난 미숙아는 ADHD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34주를 채우지 못하고 태어난 아이와 40주를 채우고 태어난 아이를 비교했을 때, 과잉행동, 짧은 집중력, 충동적인 측면 등 모든 항목에서 34주를 채우지 못하고 태어난 아이의 점수가 높았다. 특히 남자아이보다는 여자아이에서 미숙아와 ADHD 사이의 연관성이 더 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는 미국 의사협회 발행 학술지 '소아 과학(JAMA Pediatrics)'에 게재됐다.

한편, 미숙아를 출산하는 원인은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산모가 낮은 사회경제적 여건을 가진 경우 ▲16세 미만이거나 35세 이상인 경우 ▲급성 또는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에 미숙아로 출생할 확률이 높다.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 정선유 헬스조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