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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국 자외선과 오존지수 '나쁨'인 가운데,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사진=헬스조선DB

금요일 22일, 전국이 33도 내외로 덥고 오후의 오존과 자외선지수는 전국이 '나쁨' 수준이다. 흔히 오존이나 자외선지수가 나쁘면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라고 한다. 왜 그럴까?

◇자외선지수 나쁨=햇빛 노출시 화상까지
자외선은 태양광에 포함된 광선으로 우리 피부에 영향을 끼친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은 피부 노화·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자외선이 '매우 높은~위험'수준일 때 햇볕에 수십 분 이상 노출되면 화상을 입기도 한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햇볕이 강한 오전 11시에서 3시 사이는 야외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외출을 해야 한다면, 피부를 덮는 옷과 모자·선글라스로 햇볕에 피부가 노출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문 밖을 나서기 전 바르고, 2~4시간마다 덧발라야 한다. 실내나 그늘에서 틈틈이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다.

◇오존지수 나쁨=호흡곤란·메스꺼움 유발
오존은 성층권에 존재하면서 자외선을 흡수, 지구의 동식물을 보호한다. 하지만 오존이 일정 농도 이상 높아지면 호흡기나 눈이 자극을 받아 기침이 나고 눈이 따끔거린다. 심할 경우 폐 기능 저하를 가져온다. 특히 천식 및 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 호흡기질환이 있는 사람에서 폐 기능 저하, 기도과민성 증가, 기도염증 유발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

오존은 마스크로 막을 수 없다. 농도가 높은 날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게 최선이다. 외출하더라도 매연이 많은 도로변이나 공장 지대 방문은 최대한 피해야 한다. 오존 농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차량 운전도 자제해야 한다. 차량에서 나오는 배기가스와 오존이 결합하면 인체에 더 해롭기 때문이다.

자외선지수는 기상청 홈페이지(www.weather.go.kr)의 생활기상정보 메뉴에서, 오존지수는 에어코리아 홈페이지(www.airkorea.or.kr)의 대기질 예·경보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 정선유 헬스조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