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사무실에서 지키는 건강관리법 5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칫솔은 창가에, 물은 한 시간마다

▲ 사무실에서는 손을 많이 씻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사진=헬스조선DB


많은 직장인이 집보다 사무실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사무실은 집보다 환기도 잘 안 되고, 청소도 어려워 병균에 노출될 위험도 크다. 사무실에서 지킬 수 있는 건강관리법 5가지를 알아봤다.

1. 한 시간에 물 한 컵
한 시간에 한 잔 마시는 물이 사무실에서 건강을 지켜준다. 환기를 자주 하지 못하는 사무실에 오래 있으면 먼지로 인한 호흡기 질환의 위험이 있다. 이때 물을 자주 마시면 몸속 먼지를 씻어내므로 폐렴이나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 예방에 좋다. 피부에 간접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피부 건강도 지킬 수 있다.

2. 손은 자주 씻어야
사무실 물건은 세균 번식 가능성이 높다. 키보드의 경우, 자판 틈에서 황색포도상균 등 식중독을 일으키는 박테리아가 발견되기도 한다. 직장인은 사무실 물건을 매일 만지기 때문에, 손씻기를 습관화해야 한다. 키보드 등은 베이킹소다나 소독용 에탄올을 이용해 깨끗이 닦고, 틈 속 먼지는 제거해야 좋다. 손 소독제를 비치해 자주 사용하는 것도 도움된다.

3. 칫솔은 통풍 잘 되는 곳에
사무실에서 칫솔을 보관할 때는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되는 창가 쪽에 두면 좋다. 먼지가 앉을까 걱정해 사용 후 축축한 칫솔을 바로 플라스틱이나 비닐케이스에 넣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오히려 세균 번식을 더욱 활발히 하는 방법이다. 흐르는 물에 씻은 칫솔은 해가 들고 통풍이 좋은 곳에서 깨끗하게 말려야 한다. 정수기 온수나 끓인 물로 칫솔을 가볍게 헹궈주거나, 베이킹소다를 녹인 물에 칫솔을 10~20분간 담가 놓으면 세균을 없앨 수 있다.

4. 낮잠 잘 때는 올바른 자세
낮잠을 자는 건강한 자세도 있다. 잘못된 자세로 낮잠을 자면 척추 자체의 변형까지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 특히 팔을 베고 책상에 엎드려 자는 자세는 척추를 지탱하는 근육을 불균형하게 만든다. 의자에 앉아 목을 뒤로 젖히는 자세는 목의 근육을 긴장시켜 신경성 두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의자에 앉아 몸을 뒤로 젖히고 잘 때는 엉덩이를 의자 안쪽에 바짝 붙이고 목 베개를 받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책상에 엎드려 잘 때는 팔을 베는 것보다 쿠션이나 책을 높이 쌓아 얼굴을 받쳐주면 허리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낮잠 후에는 스트레칭으로 신체 각 부위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5, 책상 위에는 녹색식물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한다면, 책상 위 화분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있으면 목과 어깨가 뻣뻣하고 눈이 아프다. 이때 규칙적으로 녹색식물을 3분씩 바라보면 눈물막 파괴 시간이 연장돼 안구건조증을 예방한다는 연구가 있다. 식물을 응시하는 동안 눈, 근육, 어깨, 겨드랑이의 근육 긴장도 자연스럽게 풀어진다. 특별히  좋은 식물은 없다. 자신이 선호하는 식물을 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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