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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임신확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사진=헬스조선 DB

운동이 임신 확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대 연구팀은 최소 한 번의 유산 경험이 있는 18~40세 사이 여성 1214명의 운동 경험과 임신 확률을 분석했다. 6번의 월경 주기 동안 분석한 결과, 운동이 임신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주 4시간 이상 격렬한 운동을 한 경우, 그렇지 않은 대상자에 비해 임신할 확률이 69% 상승했다. 격렬한 운동이란 평소보다 호흡이 가빠지는 활동이라고 정의됐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체질량지수(BMI)로 구분해 살펴보기도 했는데,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여성의 경우, 한 번 걸을 때 10분 이상 걷는 것만으로도 임신 가능성이 82% 높아졌다. 이외에 ▲보통 강도의 운동(평소보다 숨쉬기가 조금 어려운 활동) ▲앉아있는 것 ▲체력 평가 점수 등은 임신 확률 상승이나 체중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임신을 하고자 하는 여성들에게 운동이 효과적”이라며 “특히 걷기 운동의 경우 강도 조절이 쉬우면서 돈은 들이지 않아도 되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인간생식(Journal of Human Reproduction)'에 게재됐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 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