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중 관절·근육이 손상되는 부상을 입었다면 ‘RICE’를 실천해야 한다. 해운대백병원 재활의학과 조근열 교수는 “RICE 요법을 먼저 실시해보고, 그래도 통증이 낫지 않으면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치료를 받도록 하라”고 말했다.
RICE 요법이란 휴식(rest), 냉찜질(ice), 압박(compression), 높이 들기(elevation)를 의미한다. 통증이 느껴지는데 ‘이럴 때일수록 열심히 운동해야 근육·관절이 단련되는 것’이라 오해하고 운동을 계속 하는 경우가 있다. 운동할 때 엔도르핀이 분비돼 통증이 나은 것처럼 느껴지지만, 일시적이다. 경미하게 손상된 근육·관절도 최소 5일은 지나야 회복된다. 따라서 통증이 느껴지는 동안에는 운동을 쉬어야 한다. 부상 당한 처음 이틀간은 얼음주머니 등을 이용해 냉찜질을 하는 게 좋고, 부종이 생겼다면 붕대로 압박해야 한다. 또, 부기·출혈·염증이 심해지지 않게 하려면 부상 입은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는 게 도움이 된다.
운동 부상을 막기 위해서는 평소에 스트레칭을 틈틈이 하고, 올바른 운동 방법을 숙지하며, 운동에 적합한 복장을 갖추는 게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