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소곤소곤 몸 이야기] 춥거나 무서울 때 소름 돋는 이유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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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거나 무서울 때면 의지와 상관없이 피부에 작은 돌기들이 솟아난다. 흔히 '소름 돋는다' 또는 '닭살 돋는다'고 표현하는데, 이 현상은 어떻게 발생할까?

우리 몸이 차가운 기운을 느끼면 생명에 위협을 감지한 뇌가 교감신경 스위치를 켠다. 교감신경이 작동하면 몸에서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는데, 그 중 하나가 체온 상승이다. 체온을 높이기 위해 피부에서는 털 주위의 미세근육(입모근·立毛筋)이 수축한다. 이 근육이 수축하면 털 주위의 피부가 솟아오르고, 털이 곧게 선다. 털이 곧게 서 촘촘해지면 공기와 피부 사이에 공간을 만들어 체온이 손실되지 않도록 잡아둔다. 동시에 모공이 좁아져 열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한다.

공포에 질렸을 때도 소름이 돋는데, 마찬가지 이유다. 생명에 위협을 느낀 뇌가 교감신경을 작동시켜 인체를 보호하는 것이다. 춥지도, 무섭지도 않는데 소름이 늘 돋아 있는 경우도 있다. 이는 '모공각화증'이라는 질환이다. 피부를 보호하는 단백질 중 하나인 케라틴이 과도하게 생성돼 모공을 막으면서 오돌토돌한 돌기를 만든다. 유전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피부가 건조하거나 아토피인 사람에게 흔하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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