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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바오로병원 노태호 교수, 심전도 검사 관련 책 출간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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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바오로병원 노태호 교수가 ‘닥터노와 함께 명쾌한 12유도 심전도 읽기’를 출간했다. /사진-성바오로병원 제공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순환기내과 노태호 교수가 ‘닥터노와 함께 명쾌한 12유도 심전도 읽기’를 출간했다.

심전도는 팔∙다리와 가슴에 전극을 연결해 심장의 전기신호를 파악하는 것으로 여러 심장질환과 부정맥(심장 리듬이 정상범위를 벗어나 매우 빠르게 혹은 느리게 뛰는 질환) 진단에 필수적인 검사다. 12유도 심전도는 팔∙다리(4개), 가슴(6개)에 연결된 총 10개의 전극을 통해 12 방향에서 심장의 전기신호에 이상이 있는지 파악한다. 워낙 판독 과정이 복잡하고 까다로워서 의료인들도 어려워하는 분야다.

노태호 교수는 그간 ‘노태호의 심전도 교실’을 통해 심전도와 부정맥을 오래 교육해왔다. 특히 그만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1단계 심장 전기 현상의 이해와 심전도의 형성 ▲2단계 심전도와 부정맥의 실제 판독 과정 ▲3단계 심전도와 부정맥 진단 이후의 치료적 접근 등 총 3단계로 교육을 진행했다. 노태호 교수는 “기존의 책들은 심전도 소견을 단순히 열거할 뿐 구체적인 진단 과정은 설명해주지 않는다”며 “이 책을 통해 복잡한 심전도 기록을 어떤 순서로 살펴야 하는지, 또 어떻게 진단에 도달하는지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 싶었다”고 출간 계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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