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절전문병원 CM(씨엠)병원은 15일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김명구 교수(前 대한슬관절학회 회장)를 초청해 진행한 '슬관절 연골손상 치료'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CM병원 별관 세미나홀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CM병원 이상훈 박사(병원장)와 이도영 이사장, EBS 척추 명의 김진혁 교수, 슬관절 이상훈 교수, 족부 김진수 교수 등 20여 명의 정형외과 전문의와 스포츠 재활 센터 물리치료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연골 재생을 위한 수술적 방법인 미세천공술과 자가 골연골 이식술, 자가 연골세포 이식술, 자가 골수 줄기세포 치료술 등 연골재생의 주요 치료법과 장·단점을 소개하고, 연령별 환자의 다양한 수술 사례 소개 및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김명구 교수는 고전적 미세천공 방식과 콜라겐 조직의 장점을 결합한 AMIC(Autologous Chondrocyte Matrix Induced Chondrogenesis)를 ACI(Autologous Chondrocyte Implantation)와 대비해 설명하고, 줄기세포(동종 제대혈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이식술)에 대한 치료 경험 및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세미나 후에는 각 관절 분야의 전문의들과 질의응답시간이 마련돼 학술 토론이 이어졌다. 이상훈 CM병원장은 "현재 CM병원에서 활발히 시행되고 있는 최신 치료법에 대해 연구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은 경쟁력 있는 전문병원으로서 좋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본다"며 "대한민국 관절 전문병원의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관절, 척추 분야의 최신 지견 및 이슈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를 많이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