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지중해·에게해… 쪽빛 바다 바라보니 마음이 '사르르'
입력 2018/03/19 09:01
중장년을 위한 유럽 여행 3선
생각만으로도 따뜻해지는 지중해와 아드리아해, 에게해의 햇빛. 그곳의 쪽빛 물빛과 시원한 바람을 느끼고 싶다면 남유럽으로 떠나자.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바다의 물빛이 가장 아름다운 5월과 6월에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세 가지 타입의 유럽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관광지만 스치듯 둘러보는 '깃발부대 여행'이 아니라 현지인의 삶을 들여다보고, 자연의 혜택을 마음껏 누리는 힐링 여행이다.
①그리스 에게해 트레킹
에게해의 문명을 두 발로 직접 걷고 느껴본다. 그리스 아테네를 중심으로 스파르타가 꿈꾼 풍요의 땅 펠로폰네소스 반도, 이카로스의 날개와 크노소스의 신화 등을 간직한 크레타섬, 지중해의 보석이자 에게해의 진주로 불리는 산토리니섬을 방문한다. 로우시오스 협곡, 사마리아 협곡, 니아키메아 화산 등 관광지로 포장된 유적지가 아닌 고대 도시의 흔적을 찾는 청량감 넘치는 이색(異色) 트레킹 여행이다.
●일정: 5월 16~27일(10박 12일)
●1인 참가비: 580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 포함)
②이탈리아 남부 아말피 지중해 하이킹
이탈리아 남부 소렌토, 포지타노, 아말피를 잇는 해안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작가들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 낙원 부문 1위로 선정한 곳. 지중해의 비경을 온전히 즐기고 싶다면 나흘 일정으로 준비된 트레킹 코스를 느긋하게 걸어보자. 거대한 돌산인 몬테 파이토, 포지타노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산타마리아 알 카스텔로, 지중해의 푸른 보석 카프리섬, 지중해를 직접 걷는 듯한 느낌이 드는 신(神)들의 길 등을 방문한다.
●일정: 5월 25일~6월 2일(7박 9일)
●1인 참가비: 549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 포함)
③발칸 유럽 힐링 크루즈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시작으로 그리스의 산토리니,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 슬로베니아의 류블랴나까지 발칸 반도 인근 아드리아해 연안의 도시와 섬을 한 번에 둘러본다. 플리트비체, 블레드 호수, 포스토이나 등 기항지 관광으로 갈 수 없는 명소들도 방문해 크루즈 여행의 편리함과 육로 여행의 장점을 결합했다. 3월 30일까지 참가비 완납 시 20만원 할인.
●일정: 6월 2~14일(11박 13일)
●1인 참가비: 569만원(내측 기준, 선내 승조원 경비 70유로 불포함)
●문의·신청: 헬스조선 비타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