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골다공증 및 골절 진료현황(2012~2017.6)'을 살펴보면 골다공증 환자는 2012년 79만명, 2013년 80만명, 2016년 85만명 등 점차 증가세를 보였지만 올해의 경우 상반기(6월 기준)까지 집계한 결과 63만명을 돌파했다. 연말까지 환자 수를 예상할 때 더욱 큰 폭의 증가세가 예상된다.
특히 골다공증은 남성 환자가 매년 5만명 수준인데 반해 여성의 경우 매년 80만명에 육박해 90%가 넘는 환자가 여성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여성 골다공증은 40세를 기점으로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여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여성 골다공증은 중년 이후 급격히 증가한다. 2016년 기준 40세 여성 골다공증 환자 수는 2만 1명이었지만 50대 16만명, 60대 29만명으로 50대 이후 무려 8배가 증가했다. 갱년기 증상과 맞물려 중년 여성의 뼈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중년 여성의 골다공증은 방치할 경우 노년기 골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여성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선 생활양식 변화가 중요하다. 칼슘이나 비타민D 보충과 함께 일정 근력운동을 해야 한다. 칼슘과 비타민D 섭취와 근력운동은 최대골량 형성에 도움을 준다. 칼슘과 비타민D 보충은 우유나 요구르트, 치즈 등 유제품을 섭취하면 된다. 근력운동은 가벼운 아령을 든다거나 허벅지 근력에 좋은 스쿼트를 하면 좋다. 운동은 일주일에 2~3회로, 1시간 정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