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유한양행 "비소세포폐암 신약 2상 연내 완료”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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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3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개발 계획을 앞당겼다./사진=헬스조선DB

유한양행이 3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YH25448’에 대한 임상 2상 시험을 연내에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유한양행은 현재 진행 중인 임상 1상을 3월까지 마무리하고 임상 2상 종료 시점을 연내로 앞당길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비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 환자의 85%를 차지한다.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시장은 매년 두 자리수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2025년 글로벌 시장규모는 27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된다.

YH25448은 임상1상에서 대조약과 비교해 우수한 항암 효과와 고용량 투여 시에도 피부독성이나 설사 같은 부작용의 발생이 적은 우수한 안전성을 현재 보이고 있다. 특히 뇌전이 환자에게 YH25448을 투약한 결과, 돌연변이성 폐암환자의 뇌전이에도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유한양행은 1상에서 확인한 결과를 바탕으로 식약처에 임상시험계획(IND) 변경승인을 받고 4월부터 임상2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임상2상에서는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효능의 확인과 안전성을 살펴본다.

임상의 성과도 발표할 계획이다. 4월 미국암학회(AACR)에 참가하여 YH25448의 전임상 효능 및 작용기전에 대한 포스터를 공개하고, 6월에는 미국임상암학회(ASCO)에서 YH25448에 대한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유한양행 최순규 연구소장은 “YH25448은 유한양행 오픈이노베이션의 첫 성과물로 글로벌에서 시장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신약”이라며 “지난 1월 JP모건헬스케어컨퍼런스 참가 시 글로벌 빅파마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고 그 중 몇 개 기업은 적극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YH25448의 임상과 더불어 글로벌 라이센스 아웃(L/O)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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