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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 딱딱하거나 잔변감 심해도 '변비'… 식이섬유 보충식품 도움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8/02/05 08:53
휴대폰 보지 말고 발 받침대 사용
변비로 고생하는 현대인은 꾸준히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변비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0년 약 55만명이었지만, 2015년 약 61만명으로 증가했다. 그렇다면 어떤 상태가 변비일까? 일주일에 두 번 이하로 변을 본다면 변비다. 대변이 딱딱하게 굳은 상태로 나오거나, 잔변감이 심할 때도 변비로 본다. 특정 질환이 원인이 아니라면, 변비는 배변습관이나 식습관으로 개선할 수 있다. 먼저 ▲마려울 때 참지 말기 ▲화장실에 스마트폰·책 가져가지 않기 ▲변이 나오지 않으면 바로 나오기 ▲발 받침대 사용하기 같은 배변습관을 가져야 한다. 배변 리듬을 자꾸만 억제하면 직장에 대변이 꽉 차 있어도 대변이 마렵지 않게 된다. 스마트폰이나 책을 가져가 오래 앉아 있으면 장이나 항문이 자극에 둔감해져 변비 증상이 심해진다. 발 받침대 사용은 항문 위 직장을 감싸는 근육을 이완시켜 변이 수월하게 나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