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남편 "딸 안검하수 증상 있어" 고백…안검하수란?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 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 안검하수는 약시나 난시를 일으킬 수 있다. /사진=JTBC 이방인 캡처


JTBC 예능프로그램 ‘이방인’에 여자 아이돌 그룹 멤버였던 선예가 남편과 함께 출연했다.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서 거주 중인 이들은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선예의 남편인 제임스 박은 첫째 딸인 은유가 ‘안검하수’가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선예의 딸이 앓고 있는 ‘안검하수’는 눈을 뜨는데 사용하는 윗눈꺼풀 올림근이 약해지면서 눈꺼풀이 아래로 처져 눈동자를 가리는 질병이다. 눈동자 크기는 검은자위를 기준으로 한다. 손가락으로 처진 눈꺼풀을 들어 올렸을 때 눈꺼풀이 검은자위를 3분의 1 이상 덮었다면 안검하수로 본다. 태어날 때부터 발생하기도 하지만 생활습관이 잘못됐거나, 나이가 들며 자연스럽게 발생하기도 한다. 주로 ▲오랜 기간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거나 ▲눈 염증이나 알레르기를 장기간 앓았거나 ▲눈 질환으로 장기간 자주 비볐거나 ▲장기간 스테로이드 계통 안약을 사용한 경우 생길 수 있다. 또한 노화로 자연스럽게 근력이 떨어져도 발생할 수 있다.

안검하수는 눈꺼풀이 처지는 것 이외에 특별한 증상은 없다. 하지만 방치할 경우 가리는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턱을 들어 올려 사물을 보는 버릇이 생길 수 있다. 자세가 나빠지고 목 관절에도 무리가 갈 수 있다. 또한 눈이 잘 떠지지 않기 때문에 눈썹과 이마 근육을 자주 움직이게 된다. 따라서 이마에 굵은 주름을 형성하고 눈 쉽게 피로해지는 경향이 있다. 시력이 한쪽으로만 치우쳐지기 때문에 약시나 난시로 진행될 수 있다.

안검하수 치료법 중에는 쌍커풀 수술이 있다. 다만, 쌍꺼풀 수술만 진행해서는 처진 눈꺼풀을 올릴 수 없다. 전문가는 안검하수인 사람이 쌍꺼풀 수술을 받게 되면, 쌍꺼풀 선만 나타날 뿐 처진 눈꺼풀이 올라가지 않는다고 말한다. 따라서 이전에 윗눈꺼풀 올림근을 강화하는 수술이 먼저 진행될 수 있어야 한다. 또는 올림근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수술법을 적용받아야 한다. 올림근 기능이 어느 정도 남아있다면, 근육 일부를 잘라내고 그 길이만큼 윗눈꺼풀을 위로 올리는 수술을 진행하다. 하지만 기능이 대부분 손상됐다면 이마의 근육과 연결해 그 힘으로 눈꺼풀을 들어 올리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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