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키 성장 '골든타임'
아미노산, 뼈 성장인자 유지 도움
키 성장 기능성 인정받은 'HT042'
충분히 자고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성장 호르몬 분비 돕는 '아미노산'
일반적으로 키 성장에 중요한 영양소라고 하면 칼슘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칼슘보다 아미노산 보충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미노산이 키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아미노산은 체내 성장호르몬이 잘 분비되도록 돕는 영양소다. 또한, 키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뼈의 성장을 유발하는 물질인 성장인자가 성장판에 잘 결합해야 하는데, 아미노산이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기동 교수는 "성장인자는 처음 생성된 후 10분만에 절반으로 양이 줄어든다"며 "아미노산은 성장인자가 더 오랫동안 충분한 양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아미노산 중에서도 체내에서 충분히 생성되지 않아 반드시 식품으로 섭취해야 하는 것을 '필수 아미노산'이라고 하는데, 그중에서도 아르기닌·라이신·티로신 등은 뇌하수체에서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꼬막, 육류, 달걀 등이 대표적이다.
키가 잘 자라려면 잠을 충분히 자고, 꾸준히 운동도 해야한다. 성장호르몬은 밤 11시~새벽 2시에 가장 많이 분비되므로, 밤 11시 전에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잠을 자기 전에 TV나 스마트폰처럼 강한 빛이 나오는 전자기기를 사용하면 숙면에 방해가 되므로 삼간다.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는 성장판을 자극하는 수영, 농구, 줄넘기, 스트레칭 등이 있다. 운동은 일주일에 3회 이상·한 번에 30분 이상 하는 것이 좋은데 한파가 심한 날이 아니라면 가급적 실외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고기동 교수는 "뼈 성장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D는 대부분 햇빛을 쬐면서 체내에 합성되는데, 최근에는 아이들이 장시간동안 실내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비타민D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방학 기간 동안은 햇볕이 강한 오전 10시~오후 2시에 야외에서 운동을 하면 비타민D를 효과적으로 합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키 성장 효과 입증된 '황기추출물'
키 성장 효과가 입증된 건강기능식품을 챙겨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시중에는 키 성장에 도움을 준다는 다양한 제품이 나와있지만, 현재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된 원료는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HT042)'이 유일하다.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의 주요 성분은 황기·가시오갈피·한속단 등으로 '동의보감'을 비롯한 한의학 관련 문헌에서 어린이 성장을 돕고 뼈를 튼튼하게 한다고 기록된 약재들이다.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의 키 성장 효과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경희대 한방병원 연구팀이 키가 100명 중 25번째 이내로 작은 만 7~12세의 어린이 97명을 대상으로 황기추출물의 키 성장 효과를 연구했다. 연구진은 아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황기추출물을, 다른 그룹에는 일반 음료를 하루 1500㎎씩 3개월간 섭취하도록 했다. 그 결과 황기추출물 섭취 그룹의 평균 키가 2.25㎝ 자랐다. 이는 일반 음료를 마신 그룹에 비해 17% 더 자란 수치다. 또한 성장호르몬 분비 지표인 혈중 IGFBP-3(성장인자결합 단백질)의 농도 역시 황기추출물 섭취 그룹에서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