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

두통, 아픈 부위에 따라 치료법 달라…뒷통수가 아프다면?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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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의 종류에 따라 치료방법을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 /사진=헬스조선DB

두통은 전 인구의 70~80%가 한 해 한 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그런데 두통은 어느 부위에서, 어떤 통증 양상을 보이느냐에 따라 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달라지고 그에 따른 치료법도 다르다. 내가 겪는 두통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원인에 따른 치료를 하는 게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머리 전체가 아픈 ‘긴장성 두통’
긴장성 두통은 머리 전체를 조이는 듯한 특징을 보인다. 발생하는 두통의 70~80%를 차지한다. 두피와 목, 안면 근육들이 신체적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지속적인 수축을 유발해 발생한다. 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 있거나 서 있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긴장성 두통은 지나치게 경직된 근육과 마음을 풀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심리치료와 수축된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등을 병행하면 두통을 줄일 수 있다. 증상이 심해진다면 참지 말고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은데, 가능한 카페인이 포함된 복합제제보다는 단일제제 진통제를 복용하는 게 좋다.

◇머리 한쪽이 맥박 뛰듯 아픈 ‘편두통’
편두통은 맥박이 뛰는 듯이 지끈거리거나 욱신거리는 통증이 나타난다. 또한 일반 두통과 다르게 다양한 전조 증상을 동반한다. 눈앞에서 아지랑이가 피는 것이 보이거나 시야에 검은 점이 보이고 빛이 번쩍하는 등 뇌경색과 같이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도 동반한다. 편두통 환자는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다. 편두통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 없다. 하지만 유전병과 같이 유전되는 편두통이 밝혀지기도 했다. 또한 신경염증, 혈관수축, 반복되는 통증에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라는 등 다양한 가설이 존재한다. 편두통은 방치할 경우 우울증까지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편두통을 악화시키는 수면장애, 피곤, 스트레스, 특정 음식, 커피, 날씨, 월경 등의 요인 중 자신에게 문제가 되는 부분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편두통을 일주일에 2회 이상 겪으면, 약물 치료를 한다. 진통제, 항경련제, 베타차단제 등을 쓴다. 다양한 효능이 섞인 진통제 보다 단일 진통제를 먹는 게 효과적이다.

◇머리 뒤쪽이 아픈 ‘경추성 두통’
경추성 두통은 두통이 머리의 뒷부분에 발생한다. 뒷머리 부분의 근육을 지배하는 제2·3 경추신경이 자극을 받으며 생긴다. 목 관절에 무리를 주는 생활 습관으로 인해 주변 신경이 자극을 받아 나타난다. 따라서 뒷골이 당기는 듯한 통증을 동반한다. 이 외에도 시력이 떨어지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어지러움이나 귀 울림, 목이나 어깨 통증을 동반하며 팔이나 손이 저리기도 한다. 경추성 두통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세 교정이 우선돼야 한다. 목과 허리를 반듯이 펴고 평소 취하는 자세의 반대 자세를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자세 습관 교정을 통해서도 낫지 않는다면 근육이완제 등의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를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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