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인하대병원, 인천공항 2 여객터미널에 의료센터 열어
황인태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8/01/10 11:32
인하대병원은 9일 인천국제공항 2 여객터미널에 의료센터를 열었다. 2 여객터미널은 오는 1월 18일 개항한다.
인하대병원이 2 여객터미널 내 오픈한 공항의료센터는 일반진료 외 공항 내 항공기 사고 등 비상사태 발생 시 응급환자 기본 처치 및 후송 등 응급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주중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및 휴일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7년 8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기존 운영중인 제 1여객터미널 의료센터와 더불어, 제 2여객터미널 의료센터 운영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인천국제공항에 걸맞게 그동안 의료센터를 운영해온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여객 및 상주직원의 건강을 지키고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의료센터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