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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밀린 잠 잘 때도 요령이 있다?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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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동안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한 이들은 주말동안 잠을 몰아자는데, 이때도 요령이 필요하다. 사진-헬스조선DB

수면 전문가들이 말하는 적당한 수면시간은 하루 7~8시간이다. 하지만 업무나 집안일 등을 하다보면 7~8시간을 자는 것이 어려울 때가 있다. 그래서 일부는 주중에 자지 못한 잠을 주말에 몰아 자기도 한다. 부족한 수면을 주말에 몰아자면서, 채우고자 함이다. 그런데 주말에 잠을 몰아 잘 때, 어떤 식으로 자야 피로를 풀 수 있을까.

주 중에 적정 수면 시간을 5시간 정도 채우지 못했다면 토요일 하루에 몰아서 5시간을 보충하기보다는 토요일, 일요일 아침에 2시간 정도씩 더 자고 낮에 30분씩 낮잠을 자서 잠을 보충하는 방법이 낫다. 적정 수면 시간은 사람마다 다른데, 잠에서 깨고 4시간 뒤 정신이 몽롱하지 않고 집중력이 유지된다면 수면 시간이 적정한 것이다. 단 낮잠은 오후 3시 이전까지 끝내야 그날 밤 수면에 방해되지 않는다. 이래야먄, 생체 일주기 리듬을 깨지지 않는다.

또한 숙면을 위해선 베개의 높이를 알맞게 유지해야 한다. 성인 남성은 11cm, 여성은 8~9cm 정도의 높이가 적당하다. 수면 자세도 중요한데 등을 대거나 옆으로 눕도록 하며, 엎드린 자세는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한다. 빛과 소음을 없애고, 방 온도는 18~20도로 유지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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