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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치료제로 많이 쓰이는 챔픽스가 심혈관질환 및 신경정신병적 질환 위험을 34%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사진=헬스조선DB

금연보조제로 널리 쓰이는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가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캐나다 토론토의대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20일 호흡기질환 분야의 저명 학술지인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온라인으로 게재했다. 연구팀은 2011년 9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온타리오주에 거주하면서 바레니클린을 복용하는 5만6851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했다. 이 기간 동안 4185명이 심혈관질환으로 응급실을 방문하거나 입원을 했다. 또, 4720명은 신경정신병적 사건으로 응급실 방문 또는 입원했다. 심장혈관질환은 심장마비, 뇌졸중, 부정맥, 말초혈관질환 등이었다. 신경정신병적 질환은 우울증, 불안, 정신병, 환각, 불면증, 자해 등이었다.

연구를 진행한 안드레아 저손 박사는 “금연을 위해 바레니클린을 사용했을 때 심혈관질환 및 신경정신병 발생 위험이 34% 높았다”며 “다만, 이전에 심혈관질환을 앓지 않은 경우의 발생률은 12%였다”고 말했다. 그는 “보통 12주간 복용하는 바레니클린의 잠재적 위험을 고려해 금연과 심혈관질환 발생간의 장기간 건강상 득실을 고려해 처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