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 있던 신생아 4명이 1시간 20분새 연달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금일(18일) 사망 신생아의 부검에 나설 예정이다. 부검 결과는 일주일 후에나 나올 예정이다. 

이대목동병원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5시 44분부터 오후 10시 53분까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해있던 신생아 4명이 동시다발적으로 심정지가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미숙아(재태 기간 37주 미만)로 태어나 해당 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상태였다. 미숙아 상태로 입원한 상태였으며, 다른 질환은 없던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병원 측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 불행한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정확한 사고원인은 아직 규명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현재 사망한 환아 4명을 제외한 나머지 신생아중환자실 입원 환아 12명 중 4명은 퇴원했고, 8명은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경찰은 16일 숨진 신생아 치료와 긴급 조처를 담당한 의사와 간호사들을 상대로 1차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진다. 담당 의료진들은 "숨진 이유를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진다. 지금까지 신생아 사망 원인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은 인큐베이터 고장, 약물 오염, 약물 주입 실수 등에 가능성을 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