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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고 얼굴 빨개지면, '방광암' 위험 높아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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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신 후 얼굴이 쉽게 빨개지는 사람은 방광암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사진-조선일보DB

술을 마시고 얼굴이 쉽게 빨개지는 사람은 방광암 위험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방광암의 경우 음주와 암 발병 사이에 큰 연관이 없다는 기존 연구와는 상반되는 내용이다.

일본 나고야 의대 마사오카 히로유키 박사팀은 일본인 9만9519명을 대상으로 음주와 방광암 발병의 연관성을 18년간 추적·조사했다. 이때 알코올 흡수 능력에 따른 방광암 위험을 살피기 위해 음주 후 홍조 반응에 대해서도 확인했다. 추적기간 동안 남성 354명, 여성 110명에게서 방광암이 발병했다. 나이·성별·흡연·지역 등의 영향을 배제하고 음주가 방광암을 얼마나 유발하는지 살핀 결과, 음주로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은 방광암 위험이 최대 1.67배로 높았다. 얼굴이 붉어지지 않는 사람은 음주와 방광암 간에 별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은 장에서 흡수된 후 효소의 작용을 통해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로 분해된다. 이 아세트알데히드가 몸에 쌓이면 얼굴이 빨개진다.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효소는 서양인보다 동양인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양인의 경우 적은 양의 음주로도 얼굴이 쉽게 빨개진다. 음주가 방광암의 위험을 높이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최근에는 음주와 방광암 위험이 큰 연관이 없다는 쪽의 주장이 우세하다. 그러나 이런 연구는 서양인을 대상으로 서양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한국·일본을 비롯한 동양인에 직접 적용하기에는 무리라고 히로유키 박사팀은 설명한다.

이에 대해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구자현 교수는 “일본인을 비롯한 동양인은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방광암 위험이 높다는 이 연구결과는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며 “얼굴이 빨개지지 않는 사람은 방광암 위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난 점을 고려하면, 결국 아세트알데히드가 방광암 발병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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